우리나라는 문화나 정책의 영향으로 아직까지는 공채 중심의 정규직 고용에 익숙하지만, 인류 전반적으로는 인재 활용의 패러다임이 폐쇄형에서 완전 개방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제조업 중심의 시대로 모든 작업을 인하우스 정규직 인력이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 전통 산업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업무의 일부분을 제 3자에 위탁하는 부분 개방형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디지털화를 위해 빠르게 개발을 해줄 손과 발이 필요해 외부 전문가를 쓰기 시작한거죠. 2020년부터는 완전히 다른 양상입니다. DT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하우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정 스킬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를 필요로 합니다. 손과 발이 아닌 브레인을 외부에서 도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폐쇄형 시대에 잡코리아와 사람인, 부분 개방형 시대에 위시켓과 크몽이 성장한 것처럼, 완전 개방형 시대에는 원포인트가 빠르게 성장하고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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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조원의 글로벌 프리랜서 매칭 시장을 타겟팅합니다.
글로벌 탑티어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인 Toptal은 ‘21년 기준 매출 총이익(수수료) 기준 6천억을 달성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활용하는 문화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Fortune 500 기업의 대부분이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을 한 군데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구글의 프리랜서 비율은 50%가 넘습니다.
관습, 문화,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의 경우 프리랜서를 활용하는 문화로의 변화가 미국과 유럽보다 더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Covid-19을 기점으로 우리나라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져 정규직 보다는 유연한 고용을 선호하게 되었고, 원격 근무 문화가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정규직 매칭 플랫폼에서도 긱이코노미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사이드잡 매칭 등 프리랜서 플랫폼 스타트업 또한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으로 봤을 때도 이 시장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아직 탑 플레이어가 없습니다. 저희 롸잇이 이 업계를 리딩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로 진출한다면 점유 가능한 시장의 크기는 어마어마 할 것입니다.
